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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주문

2004.07.04 20:46
회사에서 인터넷이 안되니 집에서 책을 주문했다.

일전에 지양이 보내준 추천 링크에 따라 예약 주문했던 다 빈치 코드. 1권 사면 2권은 당연히 산다고 생각하고 무성의하게 처리한 예십사의 정책 때문인지, 지양이 링크를 잘 못 보냈던 것인지, 아니면 내가 뭔가 잘 못 한 것인지 이제 와서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, 두 권 동시 발매 중에 첫번째 권만 도착하고 말았다. 반만 읽고 그만 둘 수는 없기에 2권도 주문했다.

[도서]다 빈치 코드 2
[도서]다이아몬드 시대
[음반]클래지콰이 (Clazziquai) - Instant Pig
[도서]유전자가 수상하다 - 21세기 SF 도서관 2
[도서]멋진 징조들
[도서]신들의 사회


닐 스티븐슨의 다이아몬드 시대는 올해 최고의 SF 의 반열에 오를 것 같다. 이 작품은 그렉 이건의 쿼런틴과 마찬가지로 나노 테크놀로지를 소재로 하고 있다. 하지만 그렉 이건이 암울하고 부정적인 논조로 기계 문명 시대에 훼손되는 인간성 등의 문제 제기적인 작풍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, 닐 스티븐슨은 나노 테크놀로지가 가지고 오는 물질적 혜택과 그 시대를 살아 가는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인간 군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다. 그래서 꽤 즐거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다. 게다가 냥날의 감수성을 자극했던 것은 바로 주인공이 아릿따운 로리소녀라는 사실! 그리고 역시나 해피 엔딩에 그 엔딩 처리도 맛깔스럽고 매우 마음에 들었다. 원래는 책모임의 maro 아저씨에게 빌려 읽었으나, 너무나 감명 깊었기에 소장용으로 한 권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.

rockstone 을 알게된 날 함께 알게 된 클래지콰이의 첫 앨범 Instance Pig 도 주문했다. 러브 홀릭을 발굴한 플럭서스 뮤직에서 출시된 클래지콰이도 러브 홀릭과 마찬가지로 앨범에 있는 모든 노래가 좋다. 그리고 보컬도 아주 잘 부른다. 얼마전에 구입한 MOT의 Non-linear 앨범이 우울 그 자체였다면, 이 앨범은 약간은 그 반대편에 있는 즐거운 음반이다.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비슷하게 자미로콰이의 음악과 비슷한 듯도. 요즘 안 그래도 우울한데 사 주기로 했다.

그리고 나머지 책 세 권은 밀린 SF 소설 사재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. 신들의 사회 같은 책은 과연 또 읽을 지 아니면 그냥 책꽂이에 꽂힌채 소장당할 것인지 알 수 없다.

그건 그렇고 주문을 하면서 맘 속에 치열하게 떠 올라 버린 한 마디!
그것은 바로 예십사 왜 이러나!

카트에 책을 넣고 결재를 시작했는데 [결재버튼]이 사라져 버렸다. 나야 착실한 애정을 가지고 없어진 결재 버튼을 찾아가며 주문을 성공시켰지만, 일반 유저가 어디 그럴 수 있겠는가. 결재 버튼도 없는 사이트에서 뭘 믿고 주문을 한단 말인가. 결재 서버는 대체 뭔 짓을 하길래, 결재 버튼 이미지가 뜨는데 몇 분씩 걸렸단 말인가. 일요일 저녁이라 점검이 소홀했을지 모르겠는데 전산팀을 또 한 번 족쳐야 할 일이다!

여기까지가 일요일 저녁의 즐거운 쇼핑이었다. 이 글을 20 분 정도 쓰다가 태터 툴즈 세션이 로그 아웃되어 버리고, 결재 과정중 로그인을 함 했더니 쓴 글이 날아가 버렸다. 제길. 위키는 이런 일(=세션 타임아웃) 없었는데.. ㅡㅜ 그리고 저 위 목록의 책을 빌려 보고 싶으신 분은 말씀하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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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 개장

2004.07.04 17:39
근래 본인의 게으름으로 인해, 냥날위키의 관리도 소홀하고, 인기도 떨어지고, 의지도 박약해진바, 시대의 대세라 할 수 있는 블로그의 인기에 영합하여, 홈피의 쇄신을 노려보기로 했다. 그렇다고 해서 위키를 없애는 것은 아니고, 메인을 바꾼다는 정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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