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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발디파크 오션월드

2008.12.08 00:07
재민이를 데리고 오션월드 다녀왔다.
우리 부부가 늘 그렇듯 늑장을 심하게 부리는 바람에, 첫날에는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 고기 먹는게 고작이었고, 오션월드는 둘째날 갔다.
덕분에 일요일 돌아와서 미친듯이 집정리 및 청소. 아주 피곤한 주말이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, 재민이가 정말 넘 좋아했다. 정말 가길 잘했다. 우리 부부는 평소에 게으름때문에 여행을 아주 등한시하고 산다. 게다가 예전에 대관령에 재민이 데리고 갔다가 아팠던 기억 때문에 재민이 데리고는 여행을 자주 안다녔는데, 이젠 재민이도 많이 튼튼해 진 것 같다. 앞으로는 자주 다녀야 겠다. 세 식구가 여행다니는 버릇을 좀 길러야 겠다.

여행 다닐 때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, 여행가방 싸는 것, 그 중에서도 재민이 먹을 거리를 준비하는 것이었다. 이번 여행에서 얻은 교훈은 여행때 만큼은 걍 재민이 밥을 사먹는 밥으로 먹이는게 낫겠다는 것이다. 이 놈이 잘먹는 놈이 아니라, 여행지에서 힘들게 아침밥을 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입맛에 안맞는다고 안 먹는 것이다. 수많은 시간의 준비가 도로아미타불. 다음 여행에서는 이렇게 오바해서 준비하지는 말아야 겠다. 차라리 재민이에게 수시로 먹일 과일, 음료수, 간식거리를 잘 준비하고, 밥에 곁들일 집반찬 몇 개 정도 준비하는 선에서 그쳐야 하겠다. 좀 질은 밥을 준비하는 것까진 좋을 듯.

오션월드는 돈에 비해서 이용한 시설이 유아풀 뿐이라서 좀 아깝긴했다. 유아풀이랑 실내 파도풀 가장자리는 재민이가 아주 좋아했다. 그리고 노천탕이 아주 끝내 준다. 그야말로 내가 바라던 수영복 입고 들어가는 온천의 느낌. 애들 보니까 노천탕에서 맥주 마시던데 아주 부럽더라. (정종이면 더 좋았겠지만!) 우리 부부도 재민이 봐줄 사람 있었으면 꽤 오래 있었을 듯.. ㅎㅎ

그리고 원래는 아내의 친구인 유나씨를 만나서 같이 저녁 먹기로 했었는데.. 전화기를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, 그리고 그 친구의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이 정말로 아무도 없기에 못 만났다. 집에 돌아와서 연락했으나 전화 안받는다. 이제 아내의 친구가 4명에서 3명으로 줄 것 같다. -_-;; 어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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